
‘로저와 가프가 손을 잡았던 유일한 사건’그 중심에는 한 명의 전설적인 해적이 있습니다.그의 이름은 로크스 D. 지벡.원피스 세계관 속에서도 가장 베일에 싸인 인물 중 하나인 로크스는,분명 이미 죽은 인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하지만 이상하게도, 스토리가 전개될수록 그의 이름은 반복해서 등장하고,그의 그림자는 세계의 진실과 점점 더 밀접하게 얽혀 들어갑니다.도대체 왜 그럴까요? 전설 그 이상의 존재, 로크스로크스는 단순한 해적이 아니었습니다.그는 빅맘, 카이도, 흰수염 등 현재의 사황으로 불렸던 인물들을한 배에 태웠던 ‘로크스 해적단’의 선장이었습니다.그는 “세계 정부를 전복시키고 왕이 되려 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단순한 약탈자가 아닌 체제를 흔드는 자였습니다.그런데 그런 인물이 왜 이토록 역사에서 ..

『원피스(One Piece)』는 오랜 시간 동안 독자들에게 수많은 떡밥을 뿌리며복잡하고도 치밀한 세계관을 구축해왔습니다.그중에서도 팬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떡밥 중 하나는 바로 '샹크스'에 대한 의문입니다.사황 중 한 명이자, 루피에게 해적이 될 계기를 만들어 준 상징적인 인물인 샹크스.그는 수수께끼 같은 존재이며, 그의 정체와 배경에 대한 추측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그 중심에 있는 장면이 바로 마린포드 전쟁 이후, 샹크스가 마리조아를 방문한 장면입니다.그는 세계정부의 최고 권력층인 '오로성'을 직접 만나 중요한 이야기를 하겠다고 전합니다.하지만 여기서 이상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왜 사황인 해적이 세계정부의 중심부인 마리조아에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었을까요?이 장면은 단순히 스토리 전개상의 ..

‘원피스’를 처음 접한 사람이라면, 버기를 단순한 개그 캐릭터로 여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광대 분장, 과장된 리액션, 그리고 종종 당하는 굴욕적인 장면들까지. 하지만 지금의 버기는 어떤가요?그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사황’의 반열에 오르며, 전 세계 해적들에게 공포와 존경을 동시에 받고 있습니다.그렇다면 과연 오다 에이이치로 작가는 단순한 개그 캐릭터를 갑작스럽게 사황으로 만든 걸까요?팬들의 분석에 따르면, 버기의 사황 등극은 이미 수많은 복선과 떡밥 속에서 예고된 것이었습니다. 1. 루피의 첫 적이자, 로저 해적단 출신 버기는 ‘원피스’ 1화에서 루피가 처음으로 상대하는 적입니다.그저 작고 우스꽝스러운 적처럼 보였지만, 이후 밝혀지는 그의 배경은 충격적입니다.그는 바로 전설의 해적왕 골 D. 로저의 ..